영어 성경 나눔 2023-07-20T20:25:27+09:00

한 영혼을 하나님 품으로(행복축제를 통해 주신 은혜)

작성자
더시티사랑의교회
작성일
2019-11-16 08:23
조회
1780
먼저 행복축제를통해 가족이 복음을 듣게 하시고 가족 구원에 대한 소망과 꿈을 품게 하신 주님께 감사 찬송 올려드립니다. 저는 행복축제에 대한 ‘가족’ 트라우마가 있었습니다. 10여년 전 즈음, 수지 사랑의 교회를 다닐 때 그 해 11월에도 행복축제가 있었는데 저는 부산에 계시는 친정 어머니를 Vip로 정하고 다락방 식구들과 함께 계속 기도하며 행복축제를 통해 어머니가 복음을 듣고 구원받으시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부산에 계시는 어머니께서 행복축제를 위해 과연 수지로 오실 수 있을까?’ 그러한 일은 제 경험과 사고안에서는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날짜는 다가오고 아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행복축제에 오시지 않아도 기도한 것으로 만족하라’라는 말을 듣기도 했었지만 Vip로 작정한 이상, 주님께 참석하게 해달라고 기도한 이상 당일 날까지 기도를 멈출 수는 없었습니다. 갑작스럽게 행복축제가 있는 당일, 어머니는 치료를 받아야 하시는 이유로 수지에 오시게 되었고 저희 집에 머물게 되셨습니다. 행복축제 첫 날 저녁에 어머니를 행복축제에 모시고 가기 위해 함께 기도해 주었던 모든 다락방 식구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어머니와 함께 유쾌한 식탁의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어머니는 자연스럽게 행복축제 저녁 예배에 참석하시게 되었고 저는 너무나 감격하고 감동이 되어 나오는 눈물을 억지로 참으며 속으로는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구원으로 초청하는 시간, 어머니는 일어서지는 않으셨지만 저는 어머니의 손을 꼬옥 잡아드리며 살아 계셔서 이렇게 제 기도에 응답하신 주님께서 반드시 어머니의 구원을 이루실 것을 믿으며 감사의 기도를 올려 드렸습니다. 감수성이 예민하고 감정에 영향을 많이 받는 저는 그 시간이 너무 행복했기 때문에 어머니께서도 즐겁고 좋은 기억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이성적이고 논리적이며 수학을 좋아하시고 하나하나 분석하시는 성향의 어머니께서는 부산에 돌아가셔서 당신을 교회 행사에 참석시키려고 제가 그렇게 했다고 하시면서 여러 사람들이 있는 앞에서 “쟤가 보통 애가 아니야.”라며 계속 비난하셨습니다. 그러시면서도, “그 전도사님께서 너무 말을 잘해서 내가 하마터면 손을 들 뻔 했다.” 는 말씀을 하셔서 저는 감사한 생각도 들었습니다. 고구마가 익어가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것처럼 어머니께서 점점 익어가고 계심의 증거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 저는 ‘행복축제는 가족들에 한에서는 자원자 아니면 좀 어렵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 개척한 지 3년 차 되는 우리 교회에서 드디어 ‘행복축제’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우리 교회에서도 예수님을 모르는 영혼들을 초청하고 복음을 위해 애쓰고 기도하며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Vip를 작정하는 데에 저도 모르게 ‘가족’의 성함을 가장 먼저 올려 놓게 되었습니다. 1여년 전에 형부가 소천한 후 조카 둘과 함께 녹록치 않은 삶 속에서 애쓰며 슬픔 속에서도 누구보다 열심히 살고 있는 사촌 언니였습니다. 언니와는 형부 소천 이후 자주 만나게 되었고 조카들과도 만나면서 친해지게 되었는데 어린 시절 교회를 다녔었지만 친정어머님의 소천의 아픔을 겪고 마음이 닫혔고 이제, 형부와도 이별의 아픔을 겪은 언니를 만나면서 매일 언니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주님, 저 행복축제 ‘가족’ 트라우마 있는 거 아시지요?그래도 주님은 모든 것 가능케 하심을 믿기 때문에 제 사촌언니를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이번 기회에 꼭 복음을 듣게 해 주시고 구원해 주세요.’ 놀라우신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제가 기도하고 있을 때 캐나다에 계신 ‘고모’를 한국에 방문하게 하셨습니다. 모든 친척 분들이 부산에 계시기에 고모는 부산으로 가셔서 친척 분들을 만나셨습니다. 수원에 사는 사촌 언니는 고모를 무척 만나고 싶어했지만 도무지 시간이 맞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새벽에 행복축제를 놓고 기도하는데 ‘고모가 SRT를 타고 주일에 동탄으로 오시면 다 만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에 와서 SRT 열차 시간을 조사해 보니 주일에 부산에서 출발하여 11시 8분에 동탄역에 도착하는 기차가 있었고 저는 언니를 수원에서 모셔오고 고모를 마중나가 교회로 모셔오면 모두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할렐루야!!!

11월 10일, 주님의 놀랍고도 세밀하신 계획으로 사촌언니, 고모, 고모를 뵈러 온 조카까지 이렇게 세 분의 ‘가족’과 함께 행복축제의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었고 복음이 선포되는 감격과 은혜를 누리게 해 주셨습니다. 영등포에 살고 계시는 고모 친구 분까지 방문해 주셔서 얼마나 기쁘고 즐겁고 풍성한 시간을 누렸는지요!

주님은 이번 행복축제를 통해 영혼이 주님 앞에 나아오는 것은 제가 모시고 오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하게 해주심을 깨달았고, 뿐만 아니라, 모든 가족과 친지 분들의 구원에 대한 원대한 소망과 꿈을 품게 해 주셨습니다. 또한 기도할 때 제가 생각지 못한 방법으로 이루어 주시는 주님의 계획을 더 신뢰하게 되었고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그 단을 거두리로다”라는 말씀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2019년, 주님께 귀한 열매 드리게 해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모든 영광 주님께 올립니다.

오진희 집사(직장3)

 

이번 행복축제에 30년 지기 친구들을 초청 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랜 시간 마음속에 품고 있었던 친구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집안대대로 타종교를 다니고 있었기에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습니다. 그런데 친구들이 흔쾌히 가겠다고 얘기해줘서 너무 놀랍고 기뻤습니다. 저의 좁은 소견으로 그동안 미뤄왔는데, 이모든 과정에 먼저 앞서 살피시고 친구들의 마음을 움직여주시는 분이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친구들도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시간을 두고 관심을 가지고 싶다고 말해주었습니다. 기도해주신 순장님과 다락방식구들한테 감사드립니다.

민광미 집사(직장1)

 

오랫동안 기도하던 분들과 함께 행복축제에 참석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박기영씨의 간증이 특히 인상적이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했습니다. 한 분은 영접을 하지는 않았지만 복음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고 해서 함께 성경을 공부해 보기로 했습니다.

유현석 집사(남2)

 

행복축제를 소중한 VIP와함께 즐길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했습니다. 초청에 응해주신 VIP분의 첫걸음을 하나님이 기억하시고 내일의 발걸음도 인도하실 것이며 축복하실 것을 믿습니다. 오직 예수님만 바라봅니다.

박선매 집사(여2)

 

친구가 동탄에서 1년 살았는데 지난주에 평택으로 이사를 가는 바람에 못 올 것 같다는 얘기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습니다. 제가 차로 데리러 갈 수 있다하니 끝나고 돌아오면 10시 넘어 제가 너무 힘들지 않겠냐고 걱정해주는 겁니다. 그래서 ‘괜찮다 너무 늦으면 자고 오면 된다’고 끝까지 되는 방향으로 얘기를 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친구가 더 이상 거절을 못하고 ‘알겠다’고했습니다. 친구는 박기영씨 팬이었고 그날 맨 앞자리에 앉아서 눈물까지 흘리며 감동받아했습니다. 결신기도 할 때는 아주 기어들어가는 작은 목소리로 들릴 듯 말듯 따라했습니다.

몇 번이나 거절했던 안티 크리스천이었던 친구가 교회에 발을 디딘 것만으로도 저는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저의 안내봉사로 인해 한 시간 반이나 일찍 와서 교회에서 제공하는 김밥과 컵라면을 먹어야 했는데 그 순간도 정말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절실한 친구로서 저를 통해 하나님의 모습을 발견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소명을 가지고 기쁨으로 살아가는 삶이 얼마나 복된 것인지 말이 아닌 삶을 통해 주님이 증거 되며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복된 딸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수경 집사(바나바 사역 간사)

 

전체 2

  • 2019-11-22 18:53
    은혜를 사모하는 우리에게
    세밀하고 큰 은혜 베풀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소중한 분들과 함께한 행복한 축제의 시간이었어요
    우리교회는 역시 사랑이 넘치는 교회에요!

  • 2019-11-23 18:31
    어렵게 발걸음하셨던 분들이 있기까지 정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와 섬김이 있었군요. 그 수고와 섬김이 헛되지 않고 꼭 결실을 맺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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