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특별새벽부흥회를 통해 받은 은혜 (특별새벽부흥회 간증)

나는 요즘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로 인하여 몇 주 동안 주님과의 깊은 사귐으로 나아가지 않았으며, 그 짧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나의 영혼은 메마르고 갈급함을 느꼈습니다. 나는 날마다 주님 안에 거하지 않으면, 어느새 나의 생각과 감정이 나를 지배하는 연약한 자임을 다시 깨달았습니다. 때마침, 부활절 특새가 시작되어 나에게 주실 하나님의 말씀과 나의 영혼을 새롭게 해주실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주님께 나아갔습니다. 정갑신 목사님의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는 길” 말씀을 통해서 예수님이 죽으심으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셨던 것처럼, 내가 날마다 죽음으로 하나님의 뜻이 나를 통해 이루어지는 영광을 볼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정갑신 목사님부부가 실제로 겪으셨던 고난에 관한 말씀은 나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목사님 부부가 죽을 만큼의 힘든 시간을 견디면서 막내딸을 용납하고 사랑해 주었을 때 막내딸과의 관계가 회복되며, 서로 친밀감이 형성되고, 예수생명이 넘치는 행복한 가정이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다는 말씀에 큰 감동이 되었습니다. 내가 죽고 주님이 주시는 마음으로 지극히 작은 자를 용납하고 사랑하며 섬길 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영광에 이르는 길임을 깊이 깨닫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기로 결심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최재희 집사(부부다락방)

 

저는 언제나 삶에 염려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염려를 내려놓고 주님께 맡겨 놓으라는 말씀을 들어도, 이러한 염려를 내려놓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살지 않으면 뒤쳐진다는 느낌을 언제나 받았고, 좋은 대학이나 직장에 대한 갈망이 더욱 큰 염려로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그런 시간을 지내다 보니 주님께 기도드리기 보다는 나의 힘으로 해결하려 하고, 더욱 노력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허무함이었습니다. 몸은 고단하고, 심신이 지쳐갈 때, 부활절 특새가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시는 말씀이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며 예배 자리에 참석하였습니다.
저는 무의식중에 하나님께 무언가 기대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변화나, 기적 같은 것들을요. 하지만 말씀을 듣고, 이러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저는 기적을 본다면 당연히 믿음이 좋아질 것이라 생각했지만, 사실 하나님은 큰 기적을 통해 저의 삶에 역사하시는 것이 아니라, 일상적인 곳에서 언제나 함께하신다는 것을 말입니다. 제가 전에는 미처 알지 못했지만 지금까지 온 길을 보면 전부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었습니다. 작은 일이던지 큰일이던지 하나님은 언제나 저와 동행하셨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알고 나니 더 이상 염려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제가 하나님을 잘 알지 못 할 때에도 언제나 저와 함께하시며 저를 인도해 주셨고, 앞으로도 언제까지나 제 길을 인도해 주실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이주원 학생(중고등부)

 



김연오(유초등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