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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심하지 않는 기도(눅18:1-8):주일설교요약

작성자
더시티사랑의교회
작성일
2019-06-29 07:21
조회
1340
예수님께서 8절 끝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이 말씀은 구원받은 성도는 마땅히 쉬지 않고 기도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주님이 다시 오실 때 기도하는 모습으로 주님을 맞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기도를 지속하지 못하게 하는 장애물이 있어요. 바로 낙심입니다. 낙심하면 더 이상 기도하기 어려워요. 그렇다면 어떻게 낙심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두 가지를 얘기하려고 합니다.

첫째 하나님의 사랑과 신실함을 신뢰해야 합니다. 비유에 등장하는 불의한 재판장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는 재판장입니다. 하지만 자신을 찾아와 억울함을 풀어달라고 하는 과부의 요청을 끝내 들어줍니다. 끊임없이 자신을 찾아와 번거롭게 하였기 때문입니다.예수님께서 하시고 싶은 말씀은 불의한 재판장이 귀찮아서라도 들어줬다면 하물며 하나님은 어떻겠냐는 겁니다. 하나님은 의로운 재판장이세요. 힘센 자들의 힘을 더 강하게 하시는 분이 아니라, 약한 자들에게 힘을 주시는 고아와 과부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운 재판장이시기에 약한 자들이 괴로움과 고통 받는 현실을 바라보시면서 분노하십니다. 7절을 보니 ‘택하신 자들’이라고 해요. 하나님이 택하신 자들이 누굽니까? 하나님의 백성이고, 하나님의 자녀라는 말이죠. 우리 하나님 아버지가 이 세상에서 어떻게든 믿음 으로 살아가보려고 애쓰는 우리를 어떻게 바라보실까요? 사랑하는 택한 자녀가 하나님께 밤낮 부르짖어 기도하는데 하나님이 가만히 계실까요? 속히 응답하십니다. 이걸 믿어야 합니다. 그럴 때 낙심을 이기고 끈질기게 기도할 수 있어요.

둘째 우리의 소망이 완성될 천국을 열망해야 합니다. 본문에 나온 기도제목은 ‘원한을 풀어주소서’입니다. 정의를 실현해달라는 거예요. 이 세상에 억울한 일이 얼마나 많습니까? 우리가 분명하게 인정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풀리지 않는 일들이 많다는 겁니다. 억울함을 풀어달라고 하나님의 정의를 실현해달라고 하소연하지만 이 세상에서는 한계가 있어요. 이 부분에서 마귀는 사람들을 속입니다. 이 땅에서 내가 추구하는 갈망들을 다 이룰 수 있을 것처럼 생각하게 만듭니다. 그런가하면 반대로 염세주의자가 되게 합니다. 여러분, 기독교는 염세주의도 아니고 금욕주의도 아닙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말씀합니다. ‘항상 기뻐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정의실현을 비롯한 우리의 갈망이 현실에서 완전히 실현되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여전히 기뻐할 수 있어요. 그 갈망이 영원한 천국에서 이룰 것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죠. 천국에서 완전히 이룰 것이기 때문에 이 세상에서 거기에 마음을 다 빼앗기지 않도록 하면서, 여전히 그 기쁨은 잘 간직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나님께 원한을 풀어달라고 요청할 때 걸리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과연 우리는 떳떳한가, 우리는 그렇게 요청할 자격이 있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누구에게 임할까요? 하나님 앞에서 자기의 죄와 연약함이 벌거벗은 듯이 다 드러나서 자신이 누구를 비난할 자격이 없는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때 그리스도의 은혜가 다가오기 시작합니다. 오직 예수님 안에서만 하나님께 나갈 자격을 얻습니다. 죄가 없으시고 이 세상에서 완전한 삶을 사신 예수님만이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자격을 가지셨습니다. 예수를 나의 자격으로 주장하는 사람만이 하나님께 완전한 공의를 실현해달라고 담대하게 요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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