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주신 기도의 권세와 능력으로 기도하고 싶습니다.

저는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사랑합니다. 피 값으로 사신 주님의 교회를 사랑합니다. 그리고 그 사랑의 표현이 늘 기도로 나타나기를 소망합니다. 건강한 교회, 건강한 목회자가 세워지기까지 그 뒤에 숨겨진 기도의 분량과 눈물을 그 동안의 배움과 경험을 통해 알기 때문입니다.

그런 저에게 목사님의 기도는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제가 우리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기로 결정할 때도 그것은 하나의 이유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 기도는 말씀만큼이나 저를 돌이키게 하고 움직이게 하는 힘이 있었습니다. 당돌하지만 저도 감히 목사님처럼 기도하고 싶었고 기도훈련도 받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자꾸 기도와 예배의 자리로 나아가라는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중보기도학교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더시티사랑의교회의 지체임을 기뻐하며, 부족하지만 중보기도사역에 헌신하기 원합니다. 자격을 이야기하자면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의 권세와 능력으로 나아갑니다. 세계와 민족을 품고 기도할 때에, 교회와 이웃, 목사님과 믿음의 지체들을 위해 중보기도 할 때에 역사하실 주님을 기대합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는 약속의 말씀처럼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것이 결국 나를 위한 기도임을 확신하기에 더욱 기쁜 마음으로 순종합니다. 3기 중보기도사역에 헌신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사랑과 공의가 균형을 갖춘 중보기도자로 드려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더불어 기드온의 삼백 용사와 같은 기도의 용사들이 우리 교회 안에 세워질 수 있기를 또한 간절히 기도합니다.

-최미향(여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