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성경 나눔 2023-07-20T20:25:27+09:00

청년부 수련회 "세상을 이기는 청년"

작성자
더시티사랑의교회 청년부
작성일
2019-08-10 09:07
조회
1598
어려서부터 교회를 다녀왔기 때문에 초등부나 중등부 때도 이러한 단체 수련회를 가본 적이 몇 번 있었습니다. 그때는 그냥 어머니의 성화를 못 이겨 억지로 갔기 때문에 별 다른 특별함이 없었어요. 하지만 성인이 되고 난 후 이번 청년부 수련회는 나 스스로 의지를 가지고 갔기에 그 때와는 다르게 와 닿는 것이 많았습니다. 별 생각 없었던 중고등학생시절에 많은 학생들이 다함께 소리 외치며 예수님을 찬양하는 사실에 놀랐던 기억이 아직까지도 납니다. 청년이 된 후에도 지금 나와 같은 청년들이 저렇게 열정과 온 맘을 다해 찬양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열정적으로 찬양하는 청년들의 모습을 보면서 이 열정의 근원이 되시는 예수님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청년부 최빈 -

직장생활 만 2년이 넘은 시점에서 참석한 이번 수련회는 정말 하나님께서 저를 위해 준비하신 은혜의 자리였습니다. 그동안 알게 모르게 저를 짓누르고 있던 불안과 두려움으로 하나님께 불신앙의 죄를 짓고 있던 저의 모습을 회개하고 모든 염려를 주님께 맡겨도 된다는 말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저를 이 가정, 직장, 교회로 부르시고 저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실거라는 기대감을 주심에 감사한 수련회였습니다.

-청년부 안혜미-

이번 여름 수련회를 통해서 제 삶의 주인이 오직 하나님뿐이시라는 걸 깊게 알게 하셨습니다. 그동안 저의 삶은 지금 현재를 살아가기보다는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시간인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그러다보니 하루의 일상적이고 반복적인 일들은 너무나 당연하게 넘어가게 되었는데 하나님께는 저의 미래와 현재가 모두 동일한 가치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오늘 하루를 기쁘게 살아가는 것이 제가 최선을 다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또 감사한 점은 저는 하나님께서 소중하고 유일하게 지은 존재인데 세상의 틀에 맞춰 나를 규정해 한계 지었던 것을 고백하게 해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길을 걷는 저를 제가 한계 짓지 않기를 다짐해봅니다. 이제 다시 일상에 돌아왔을 때에도 하나님이 지으신 그대로의 저를 발견해나가는 놀라운 날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청년부 안혜정-

하나님께서 이번 수련회를 통해 나에게 분명하게 말씀하셨던 것은 나에게 주신 소명과 그 소명에 순종이었습니다. 첫 직장을 갖고 불안하고 걱정하던 시간을 보낸 적이 있었습니다. 남들에게 인정받지 못할까, 남들보다 진급에 뒤처지지 않을까라는 세상의 시선과 기준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수련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세상적인 기준에서 대단하고 특별한 일이 아닌 내게 주신 역할을 최선을 다해 감당하고 그 과정 속에서 온전히 주님의 영광만을 드러나게 하는 것이 나의 소명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사회초년생인 이때에 이번 수련회에서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마음들이 앞으로 나의 직장 생활과 더 나아가 삶 가운데서 항상 묵상하고 기억할 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게 해주신 것 같아 더욱 뜻깊은 수련회였습니다.

-청년부 김다빈-

이번 여름 수련회는 휴가를 써서 참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휴가를 수련회에 쓴다는 것이 조금은 아까웠습니다. 하지만 전도사님께서 경주까지 오시고 또 그동안 못 보던 형과 누나들의 얼굴을 볼 수 있다는 마음에 기뻤습니다. 1박 2일의 짧은 시간동안 3번의 예배이지만 하나님께서는 매 예배 순간마다 저에게 새로운 은혜를 주셨습니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서 그동안 나누지 못한 많은 것들을 하나님께서는 저와 나누고 싶어 하셨고, 무엇보다 그동안 저에게 필요했던 하나님 말씀과 은혜로 저를 채워주셨습니다. 혼자서 해결하지 못하고 있던 개인적인 문제들과 어려움들에 하나님께서 세밀하게 만져주셨고 또 말씀하여 주셔서 너무나 감사한 수련회였습니다.

-청년부 장준상-

강당의 문이 열립니다. 어두운 조명, 찬양의 가사가 지나가는 대형 스크린, 좁은 간격으로 오와 열을 맞춘 의자들, 그 사이를 수줍게 지나가고 있는 녹색 테이프선들, ‘여기가 네가 서있을 곳이야’ 고 말하는 듯 커다랗게 붙어있는 7이라는 숫자. 참 오래 걸렸습니다. 18살. 교회를 떠났던 아니 하나님을 떠났던 저에게 교회와 공예배가 회복되더니 이제 수련회라는 은혜가 다시 생겼습니다. 그곳에는 하늘을 향해 높이 뻗어있는 손이 있었고, 기뻐 뛰며 자유를 표현하는 소년 다윗들이 있었고, 눈물 콧물로 범벅되며 기도하는 아이 같은 자들이, 목이 터져라 주님을 부르는 간절함이 가득했고, 친구의 작은 손에 떨어지는 눈물을 느꼈습니다. 이곳에 오기 전 “이제 이 세대는 끝났다”라는 한탄의 소리만 우리 귀에 들렸었지만, 우린 그곳에서 보았습니다. 아버지는 변함없이 사랑하는 자를 부르시고 계셨고, 그의 음성에 울고 웃는 엘리야와 7000명의 성도는 지금도 여전히 있었습니다. “네가 마주한 현실 속에 나는 누구냐?”, “너에게 나는 누구냐?”, “네 문제 앞에 나는 누구냐?” “골리앗 앞에 서있는 네게 나는 누구냐?” 묻고 계신 하나님 앞에 두려워 떨던 사울이 아닌 ‘소년인’ 다윗이 대답하였습니다. 손엔 작은 물맷돌 하나밖에 없었지만 그들은 살아있는 자였습니다. 뜨거움이, 사랑이, 젊음이 있는 자들이었습니다. 아빠 아버지, 이제 저도 다윗이길 원합니다. 청년이길 바랍니다. 예수님 무릎에 있던 어린 아이와 같기 원합니다. 나의 귀를 치료하신 하나님, 이제 저의 마음을 온전케 하여 주시옵소서. 기록된바, “나의 의인은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청년부 임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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