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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는 은혜 (엡 3:1-7) - 지난주 설교 요약

작성자
더시티사랑의교회
작성일
2020-09-12 10:46
조회
1070
섬기는 은혜 (엡 3:1-7) - 지난주 설교 요약

그리스도인으로서 섬길 때 은혜가 임하는 것을 자각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는 은혜받기에 힘써야 하고, 또한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주시는 대로 또한 섬기기 위해서 힘써야 합니다. 그럴 때 또 계속해서 하나님이 은혜를 공급해주시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1. 첫째, 우리는 섬기는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2절을 보세요.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하나님의 그 은혜의 경륜을 너희가 들었을 것이라’ 하나님은 바울에게 왜 은혜를 주셨습니까? ‘너희를 위하여’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 교회들을 섬기라고 은혜를 주셨어요. 바울에게 임한 은혜는 섬김으로 표현되는 진짜 은혜였어요. 여러분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경험했습니까? 그 결과 교회의 일꾼이 되었습니까? 이제 교회 안으로 들어왔다면 뿌리를 내리고 성장해야 합니다. 공동체를 섬겨야 합니다. 섬기는 사람은 교회를 사랑하게 됩니다. 그래서 섬기기 때문에 상처도 받지만, 봉사하기 때문에 주님이 주시는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의 믿음생활은 구체적인 현실에 뿌리를 박아야 합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우리는 예전처럼 현장에 모여서 예배하지 못합니다. 그러다보니 예전에 하던 섬김과 봉사 중에 멈춰진 것들이 있어요. 이럴 때 우리가 더욱 힘써야 할 섬김과 봉사는 영혼을 돌보는 사역입니다. 다락방 안에서 순장으로서, 또한 서로 믿음의 지체들로서 서로를 돌아보고 함께 붙들어주어야 합니다. 또 주일학교 교사로서 다음세대 자녀들을 돌보고 기도해야 합니다. 더군다나 부모가 자녀들의 믿음을 책임지고 돌보아 주어야 합니다.
2. 둘째, 섬김은 우리의 본능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섬기는 행위는 우리의 자연적인 본성을 거스르는 행위입니다. 섬기려면 낮아져야하는데 우리는 낮아지기 보다는 높아지고 싶어 합니다. 예수님이 여러 번 말씀해주셨지만, 제자들은 서로 높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 암투를 벌였습니다. 그들은 섬김에는 관심이 없어요. 남들보다 높아져서 그저 섬김 받기를 원했어요. 구원은 받았지만 아직 은혜를 깊이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기도취, 높아지는 교만에 빠지면 나타나는 증상은 비난과 정죄입니다. 다른 사람들을 비난하고 판단하고 정죄하는 것 자체가 뭘 말하는 것입니까? 자신에게는 그럴만한 자격이 있다는 것이죠. 자신은 그 사람보다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3. 셋째, 섬김의 본을 보여주신 그리스도를 묵상해야 합니다. 바울 사도를 보십시오. 유대인으로서 그가 이방인을 섬긴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180도로 달라졌습니다. 1절을 보세요. ‘너희 이방인을 위하여 갇힌 자 된 나 바울’이라고 합니다. 그냥 적당히 섬긴 것이 아닙니다. 감옥에 갇혔습니다. 나중에는 이방인을 섬기다가 사형을 당합니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합니까? 바울은 그리스도의 비밀을 알고 깨닫고 묵상했어요. 그리스도의 비밀이란 무엇입니까? 우리의 구원을 위해 그리스도께서 섬기러 오셨다는 것입니다. 주님 걸으신 길은 아담의 길, 세상의 길과는 정반대의 길입니다. 예수님을 보십시오. 의로우신 분이 십자가에 달리셨어요. 가장 비참하고 가장 수치스럽고 불명예스러운 것이 십자가예요. 가장 낮은 밑바닥까지 내려가셨어요. 그래서 우리의 구원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주님이 낮아지심으로 내가 구원받게 되었다는 것을 정말 믿는다면, 우리는 이 땅에서 섬기는 삶을 연습하고 훈련해야 합니다. 교회에서, 다락방에서 그렇게 해야 합니다. 물론 쉬운 일이 아닙니다.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시간 투자를 해야 하고, 물질이 투자되어야 합니다. 때로는 오해를 받기도 하고 억울한 일도 당할 수 있습니다. 자기 한계를 경험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섬김의 본이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연습하고 훈련해야 합니다. 바울 사도를 보십시오. 교회의 일꾼이 되어서 계속 섬김의 자리에 있었기 때문에 결국 그의 인생 끝까지 하나님의 은혜에 붙들려 있을 수 있었어요. 저도 마찬가지고 여러분도 마찬가집니다.
은혜는 반드시 섬김으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내게 주신 은혜를 따라 내가 일꾼이 되었노라’ 섬기라고 은혜를 주신 것입니다. 속지 마십시오. 예배를 드리고 성경도 읽지만 공동체 안에서 섬기지 않는다면 실체가 없는 허공신앙생활일 뿐입니다. 우리 안에는 섬김의 능력이 없습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높아지려고 하고, 다른 사람을 살피기보다는 자기에 도취되는 죄인입니다. 하늘에서 이 땅으로, 이 땅에서 십자가에 달리기까지 낮아지신 주님을 날마다 바라봅시다. 그럴 때 우리는 섬김의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번 주부터 다락방이 시작됩니다. 다락방에서 섬김의 연습과 훈련을 하십시오. 온라인으로 모여야 합니다. 어색하고 불편합니다. 그러나 그것을 감수하며 참여하는 것, 그것이 섬기는 삶입니다. 그 섬김이 여러분의 믿음을 지켜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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