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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 속에 드러난 은혜 (수9:1~15,22~27)-지난주 설교요약

작성자
더시티사랑의교회
작성일
2019-04-06 07:58
조회
1612
1. 먼저, 이스라엘의 실수를 살펴봅시다. 이스라엘은 반드시 진멸해야 할 기브온 주민들(히위 사람)을 종으로 삼는 화친조약을 맺는 치명적인 실수를 합니다. 이유는 하나님께 묻지 않았기 때문입니다(14절). 여호수아가 하나님께 묻지 않는 이유는 한편으로는 급한 성격 때문이며, 다른 현편으로는 좋은 분위기에 들떴기 때문입니다. 전쟁의 승리와 방금 전의 아멘소리가 가득한 헌신에의 결단, 그리고 먼 나라에서 온 사절단이 스스로 ‘종’이 되겠다고 하니까 기분이 좋아져서 무장해제된 것입니다. 이런 이유들 외에도 우리는 하나님께 묻지 않기 때문에 일을 그르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생각일까요?

첫째, 성경에 다 나와 있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이런 생각은 하나님을 성경에만 가두는 것이며 하나님을 벙어리로 만드는 것입니다. 많은 성경 중에서 지금 내게 필요한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예나 지금이나 말씀하시는 분입니다.

둘째, 나 같은 평범한 성도에게는 말씀하시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때문입니다. 성경의 인물들도 죄인이고 우리도 죄인입니다. 엘리야도 우리와 성정이 똑같은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도 말씀하십니다.

셋째, 너무 분주하기 때문입니다. 너무 분주하고 바쁘면 주파수가 맞지 않는 라디오처럼 하나님의 음성을 제대로 듣기 어렵습니다. 우리는 매사에 하나님께 물을 때 후회없는 지혜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

2. 이스라엘의 실수를 통해 기브온 주민들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납니다.

첫째, 기브온 사람들이 생명을 건지고 하나님의 백성이 됩니다(19,20절). 살생부에 기록된 자들이 이제는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살려고 속이는 행동을 믿음으로 받아주셔서 살려주십니다. 믿음으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는 영원히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는 자들입니다( 롬 8:38,39). 이 사실을 믿을 때 연약한 믿음은 점점 강해집니다.

둘째, 여호수아가 기브온 주민들을 저주했지만(23절), 기브온 주민들은 성막에서 하나님을 섬기면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이 되는 복을 받았습니다. 기브온 사람들은 저주를 받아 성막에서 허드렛일을 하면서 결국 하나님을 예배하고 섬기는 자들로 변화되었습니다. 포로기 후에 성전을 재건하러 올라온 사람들의 명단에도 당당하게 이름이 기록됩니다(느 7:25). 바알 우상을 숭배하던 자들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이 됩니다. 하나님과 가까이 있는 것이 복이며, 억지로라도 예배와 교제, 섬김의 자리에 붙어 있으면 결국 은혜를 받고 믿음이 성장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실수와 실패도 합력하여 선이 되게 하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
전체 3

  • 2019-04-07 02:40
    매주 귀한 말씀 준비하시는 목사님
    수고에 정말 감사드려요
    항상 기도로 응원하겠습니다~

  • 2019-04-07 18:23
    늘 생활하던 대로, 늘 생각하던 방식으로 살고 싶다는

    생각에서

    돌이키고 싶습니다!

  • 2019-04-08 15:18
    나는 억지로 억지로 섬겼는데
    그 또한 귀하게 여겨주시고,
    진정 사모하는 자로 이끌어 주시는 은혜와 사랑
    주님의 사랑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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