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생명을 흘려보내겠습니다.(마더와이즈수료하면서)

저는 처음에 ‘마더와이즈’를 아는 언니를 통하여 듣게 되었습니다. 그런 것이 있구나 나도 배워야할 대상인데 생각하며 지나쳤는데, 그 주에 교회에서 마더와이즈 광고를 하길래 이미 들은바 있고, 배워보고자 신청하게 된 것이 저의 계기였습니다. 정말 간증문을 쓰면서 차차 돌이켜보니 모든 시작부터가 주님의 인도하심이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미리 듣지않았더라면 뭔지도 모르는 상태고 덜컥 신청할 성격이 아니었기에 분명 신청 안했을 텐데 미리 듣게 하시는 하나님을 또 한 번 발견합니다.  마더와이즈를 시작하면서 정말 제 삶에 하나님 말씀대로 실천하고 바꿔나가야 할 부분이 많았습니다. 디테일하게 실천할 수 있는 것도 있고 너무나 실천하기 어려운 것도 있었지만 도전되며 말씀대로 살아보겠다 하는 다짐도 생기며 가정안에서의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되길 원하시는 주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말씀을 많이 알고있다 생각했는데, 알고있던 말씀이 머리로만 알고있던 거였으며 너무 새롭게 다가왔고 말씀이 정말 위로가 되고 살아 움직였습니다. 저는 결혼 3년차이며 3년차이기에 새롭게 부딪히고 서로를 많이 알고있는 것 같으면서도 변하지않는 모습에 실망하고 싸움에 많이 지쳐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싸우면 끝을 봐야했고, 상처 되는 말을 서로 수없이 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지 못하는 가정이었습니다. 남편을 무시했고 권위자로 세우지 못했으며 저에게 너무 못해준다고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가정 천국을 이루고 싶고 간절했었습니다. 이 땅에서 천국이 되게 해달라며 주님께 울며 기도했던 시간도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마더와이즈 첫 시간,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지못했고, 말씀위에 반석을 세우지못한 제 자신을 발견했고 그러면서 남편을 세우지 못하는 아내, 권위를 인정하지않는 아내, 이상태로라면 절대로 가정 천국을 이룰 수 없는 상태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내가 배운 것을 어떻게 삶으로 실천할까 고민도 많이 되고 실천하다가도 실패하고 다시 옛사람으로 돌아가는 일도 다반사였지만, 이제는 그것에 연연하지않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이 생겼습니다. 마더와이즈를 끝내면서도 다시 한번 내 힘이 아닌 포도나무이신 예수님의 가지로 잘 붙어있어 온전한 사랑을 내 그릇에 담아 흘러넘치게 하여 남편과 자녀에게 흘려 보내는 그릇의 역할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내가 무엇을 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오직 주님께 내가 먼저 온전하고 굳건해져서 주님의 능력으로 하실 수 있도록 나를 내어드리는 실천을 해야겠다 다짐합니다. 간증문을 쓰면서도 나의 기도를 들으셨고, 그래서 인도해 주셨고 많은 은혜를 받아서 이렇게 사랑받고있고 나를 도와주실 그 하나님을 기대하며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라 시작이며 정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나로, 또 저의가정으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삶으로 살아내는 제가 되어야겠다고 다시 한번 결단합니다. 이 모든 영광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