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성경 나눔 2023-07-20T20:25:27+09:00

믿음의 성장을 소망하며

작성자
조정은
작성일
2019-05-25 07:15
조회
1361
목사님으로부터 "처음보다 얼굴이 밝아졌다"는 말씀을 듣고 교회를 정하고 마음이 평안하게 된 이유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저의 삶을 돌아보면 얼굴이 어두울 이유는 없었습니다. 우리나라에 IMF외환위기 당시에도 하나님의 은혜로 대학교를 휴학하지 않고 무사히 졸업하게 되었고, 대학교 졸업하기 전에 하나님의 은혜로 취업을 했고, 결혼하고 싶은 시기에 뜻하지 않은 곳에서 지금의 남편 신우철 집사를 만났습니다. 양가 부모님의 믿음과 기도가 힘이 되었고 결혼 후에도 큰 걱정 없이 자녀를 주셨고 어려움 없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며 얼굴이 어두울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 했었습니다.

그런데 저의 내면의 목마름이 저의 얼굴을 어둡게 했습니다. 동탄으로 이사를 오며 자녀 소윤이를 생각하며 다음 세대를 위한 교회를 찾기 위해 24년간 섬기던 교회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신앙의 방황이 시작되었습니다. 매주 이곳 저곳을 다니며 예배를 드렸고 급기야 내 생각대로 판단하며 쇼핑하듯이 예배를 드리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교회에 예배드리러 갈 때마다 더시티사랑의교회를 보았습니다. 하지만 대형 교회에서 조용히 예배만 드리겠다는 고집으로 외면하다가 '한번만 가볼까'하는 생각이 몇 주 동안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재작년 여름에  처음 예배를 드렸을 때 말씀을 듣고 은혜의 눈물을 뜨겁게 흘렸습니다. 대형교회를 고집하며 등록을 미루었던 저였지만 더시티사랑의교회에서 예배를 몇 번 더 드리면서 말씀과 찬양으로 하나님께서는 계속 은혜를 부어주셨습니다. 고집으로 가득 찬 저의 마음이 녹아지고 예배의 감격이 회복되었습니다. 2017년 12월 31일, 드디어 14개월 이라는 신앙의 방황을  종지부 찍었습니다. 교회를 정하고 난 뒤 더 이상 예배가 끝난 후 도망치듯 나가지 않아도 되었고, 저의 삶은 짜증과 불안 보다는 마음의 평안이 찾아왔습니다. 이것이 목사님이 말씀하신 "얼굴이 밝아졌다" 라는 의미라는 생각이 듭니다. 14개월 이라는 긴 시간동안 신앙의 방황을 하며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부족함 없이 채워주시고 기다려 주시고 계셨습니다.  하지만 제 자신이 하나님과의 관계가 올바르지 않으면 삶에 불평과 불안이 가득할 수 밖에 없음을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신앙의 위태로운 줄타기에서 만난 더시티사랑의교회가  하나님 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믿음의 성장을 할 수 있는 처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더불어 남편 신우철 집사와 자녀 소윤이와 함께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기쁨의 가정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조정은집사(여5)

전체 2

  • 2019-05-25 11:14
    축복의 통로가 되시는 집사님 옆에 있으면

    좋은일이 생기더라구요 ^^

    우리 친~하게 지내요

  • 2019-05-28 16:12
    집사님~ 더 큰 은혜를 누리시고 은혜가 흘러서 집사님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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