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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평의 공동체로 부르심” 지난주 설교요약(골3:12-17)

작성자
더시티사랑의교회
작성일
2019-09-03 07:27
조회
1470
다른 종교와 차별되는 기독교의 핵심이은 은혜입니다. 우리를 변화시키는 원동력이죠.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이유입니다. 그렇다면 은혜로 구원받은 사람에게 따라오는 주관적인 증거는 무엇일까요? 평강입니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 속에 있을 때 우리 마음은 평안하죠. 오늘 본문 15절은 평강을 위해서 한 몸으로 부르셨다고 말합니다. 이 말은 나 한 사람 마음의 평안만이 아니라, 성도간의 화평하고 평화로운 관계로 부르셨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1. 첫째,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한 몸으로 부름 받았습니다. ‘한 몸’은 공동체를 말합니다. 인간은 절대 혼자 살지 못해요. 이유는 인간이 하나님을 닮은 존재기 때문이에요. 하나님도 공동체의 관계 속에서 존재하세요. 성경의 하나님은 삼위의 하나님입니다. 영광과 권세, 지혜와 능력 등이 다 동일하십니다. 삼위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영원까지 사랑 안에서 완전한 일치와 연합을 이루고 서로가 서로를 섬기며 복종하며 사랑하십니다. 이런 사랑의 공동체성을 이 땅에서 잘 보여주는 곳이바로 가정과 교회입니다. 가정이 정말 바로 서기 위해서는 교회와 바른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성경은 교회를 예수님의 몸이라고 합니다. 여러분이 예수를 믿고 세례를 받았다는 것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는 영적인 한 가족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몸에 소속되지 않고 따로 떨어져서 혼자 하나님을 믿는 그런 그림은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여러분이 공동체에 소속되지 않은 채로 예배만 드리는 것은 몸의 지체로 사는 것이 아닙니다. 머리되신 그리스도와 연결이 되려면 어떻게든 여러분은 몸에 붙어 있어서 지체가 되어야만 해요.

2. 둘째, 그리스도의 몸은 서로 용납하고 용서하는 곳을 배우는 곳입니다. 몸의 지체로 살다보면 은혜도 있지만 문제도생깁니다. 사람 사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천사들이나 완전한 사람들이 모인 곳이 아닙니다. 완전해지기 위해서 하나님이 부르신 아픈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교회는 아픈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치유 받는 곳이에요. 갈등이 있지만 붙어 있으면 변화가 됩니다. 갈등이 있을 때 제일 쉬운 길은, 그냥 감정대로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사탄에게 속는 것입니다. 여러분, 공동체 안에서 갈등을 만날 때 꼭 기억할 사실은 나한테는 성장의 기회고, 공동체적으로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기회라는 사실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갈등에 직면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13절입니다.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용납하는 것은 참고 인내하는 것을 말해요. 용서는 너그럽게 주는 행위를 말합니다. 이렇게 할 때 우리의 믿음은 구체적으로 예수님을 닮아 성장하게 되고 화해하는 모습을 통해 복음은 강력하게 증거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용납하고 용서하는 것은 우리의 본성을 거스르는 행동입니다.

3. 셋째, 내 안의 자아는 용서를 불가능하게 합니다. 여러분, 우리는 어떻게 다른 사람에게 용서를 구하고, 또 용서할 수 있을까요? 방법은 딱 한 가지, 주님이 나를 위해 행하신 일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다른 것을 다 떠나서 여러분 자신을 하나님앞에 일대일로 세우고 잘 생각해보세요. 하나님이 저와 여러분에게 어떤 은혜를 주셨습니까? 주님 앞에 서니까 내가 얼마나 나쁜 놈인지 알고, 내가 얼마나 자격 없는 놈인지, 그에 비해서 주님이 베푸신 사랑은 얼마나 말도 안 되는 큰 사랑인지를 알게 되는 것 아닙니까? ‘내가 너희를 용서한 것 같이’ 말도 안 되는 영원한 사랑, 한없는 사랑을 받았음을 기억하니 거기서부터 용서할 힘이 나오는 거예요. 우리는 나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함으로 은혜 받았음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4. 마지막으로 간략하게 강조할 말씀은 그리스도의 몸의 기초체력은 그리스도의 말씀입니다. 16절 말씀입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화평의 몸이 되기 위해서 중요한 한 가지는 말씀이 풍성히 거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는사실입니다. 이게 바로 공동체의 저력을 발휘 할 수 있는 기초체력이에요. 기초체력은 바로 말씀의 능력에 있어요. 다락방이 말씀과 기도의 공동체가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락방이 말씀과 기도를 제쳐두고 만나서 먹고 놀기만 한다면 그건사교모임이지 그리스도가 머리인 몸이라고 말할 수가 없습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말씀만이 우리를 하나로 만듭니다. 말씀이 풍성히 거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 훈련입니다. 훈련을 통해서 공동체가 말씀으로 든든히 세워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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