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신 빛을 주변에 증거하는 전도자 되길 소망합니다

빛낼 요, 넓고 클 한. 넓고 크게 빛을 내는 사람이 되어라. 92년 어느 여름날 밤 조그마한 방 한쪽에서 어느 목사님은 밤새도록 고민을 하며, 곧 태어날 자기 아들에게 붙여줄 이름을 지었습니다. 그 이름 덕분일까요? 저는 저의 주변 사람들이 행복한 것이 참 좋습니다. 친구와 가족과 교회의 형제자매들이 행복하고 웃는 모습을 볼 때, 가슴 한쪽에서부터 진한 기쁨이 우러나옵니다. 모두가 기쁠 때, 마음이 편안하며, 누군가 표정이 어두울 때, 유난히 마음이 갑니다. 윤요한 전도사라는 사람은 그런 사람입니다.
모태신앙인으로 자라오며, 또래 친구들이 하나둘 씩 교회를 떠나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저 또한 신앙의 방향을 잃고 방황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때, 저를 다시 교회로 돌아올 수 있게 하신 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었고, 성도들과의 추억이었습니다. 세상에서 헛된 기쁨을 찾으며 방황하다 넘어졌을 때, 하나님의 말씀만이 진정 나아갈 길을 보여주셨고, 세상 오락 속에서 즐거움을 찾다가 낙담했을 때, 학창 시절 교회 친구, 형제자매들과의 추억이 너무나 그리웠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으로 더시티사랑의교회 성도님들과 만나게 되어 참으로 기쁘고 반가우며, 앞으로 함께 하나님 나라를 이뤄갈 것에 깊은 기대가 됩니다. 저는 저의 온 마음과 힘을 다하여 제가 맡은 유초등부 학생들과 선생님들과 각 가정이 하나님 말씀 안에 온전히 서고, 성도의 교제 가운데 아름다운 추억을 쌓는 아름다운 교회가 되길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 지금은 비록 어두운 시기이지만, 이 가운데에도 분명 하나님의 뜻하심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사람을 행복하게 하며 말씀으로 가르치고 전파하고 치유하는 윤요한 전도사가 되겠습니다. 앞으로도 성도님들의 관심과 기도 부탁드리겠습니다!

-윤요한 전도사(유초등부 담당 전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