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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 받은 자의 삶(요일 2장 3~11절) - 지난 주 설교 요약

작성자
더시티사랑의교회
작성일
2020-02-23 20:55
조회
2517

죄의 바이러스가 무서운 게 대부분은 자신이 감염된 줄도 모르고 죽어간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더 무서운 것은 죄의 바이러스는 치사율이 백 퍼센트라는 사실입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성경은 분명히 선언합니다. 너무나 다행인 것은 죄의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 있다는 거예요. 치료율이 100퍼센트이며 한 번 맞으면 그 효과가 영원합니다. 바로 예수의 피입니다. 이 백신의 효력은 누구에게 나타날까요? 그 피의 효력을 믿는 자에게 나타납니다. 깨닫는 자가 아니라, 믿는 자에게요. 그래서 성령이 우리 마음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를 확신하게 합니다. 그렇다면 용서받은 자의 삶은 어떠해야 할까요?


첫째,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고 말하면,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마음만 있으면 돼지 꼭 순종해야 하나?’ 이것이 바로 타락한 인간의 마음입니다. 사랑과 순종을 별개로 생각하는 것이죠. 사랑에는 순종의 결단과 헌신이 있는 것입니다. 사랑과 순종을 구분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사랑에는 순종이 따라오는 거예요. 그러므로 우리가 말씀을 순종하지 않는다면 성경의 진단은 하나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것입니다. 말씀이 잘못되었기 때문이 아니에요. 성경은 항상 우리에게 순종하라고 하고, 명령을 할 때 항상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우리에게 어떤 은혜를 주셨는지를 기억하게 합니다. 그래야 우리 마음이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고 순종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둘째, 새로운 존재로 사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새로운 질서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이는 곳마다 새로운 창조가 일어납니다. 8절을 보세요. “다시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쓰노니 그에게와 너희에게도 참된 것이라 이는 어둠이 지나가고 참 빛이 벌써 비침이니라.” 참 빛은 예수님입니다. 첫 창조 때에 빛으로부터 시작된 것처럼, 주님이 죄로 물든 만물을 새롭게 창조하셨다는 말입니다. 예수님의 구원의 빛이 비치니까 똑같은 말씀도 새롭게 되는 거예요. 마찬가지로 저와 여러분의 마음에 참 빛이신 주님이 들어오셔서 비추니까 우리가 이제 완전히 새로운 피조물이 된 것입니다. 새롭다는 것은 외형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우리 마음이 바뀐 거예요. 예전에는 육신대로 살고 육체의 욕망하는 대로 살았습니다. 그 결과는 다 죽고 썩고 마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어요. 그런데 이제 참 빛이신 내 마음을 비추니까 영원한 것을 소망하게 된 거예요. 그러므로 우리는 새로운 존재에 걸 맞는 삶을 훈련해야 합니다.

마지막은 형제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요한일서의 핵심주제가 바로 이거예요. 교회 생활을 오래하고, 직분도 받고, 또 이런저런 훈련도 받습니다. 또 이런저런 봉사를 합니다. 그런데 공동체의 형제자매와 교제하지 않고 사랑하지 않아요. 관계에 문제가 생겨도 풀지를 않습니다. 오늘 말씀에 의하면 빛 가운데 행하는 것이 아니라는 거예요. 교회에서는 믿음이 되게 좋다고 하는데 가정에서는 아내와 자녀들에게는 차갑고 말을 함부로 해서 상처를 주고 인정을 받지 못한다면 문제가 있습니다. 실수가 있을 수 있지만 형제사랑의 모습이 점점 커져야 합니다. 왜 그럴까요? 사랑이 율법의 종착역이기 때문이에요. 우리는 형제자매를 어떻게 사랑해야 합니까? 구약에서는 ‘내 몸같이’라고 하죠. 그러나 주님은 뭐라고 하십니까?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라고 하세요. 주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십자가에서 대신 죽으신 것처럼, 우리도 형제자매를 위해서 죽으라는 말이에요. 어떻게 우리가 죽을 수 있습니까? 자신의 자존심과 욕심을 포기하라는 말입니다. 저는 두 가지를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먼저는 상대방에 대해서 오래 참는 것입니다. 주님은 결코 “네가 바뀌면 내가 널 구원해줄게”라고 하지 않으셨어요. 끝까지 참아주시고 용서하셨습니다.


두번째는 자기유익을 생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제 이번 주부터 다락방이 시작이 되는데요. 다락방을 하다보면 다락방 식구들 사정이 다 제각각이에요. 나는 이 시간이 좋은데 다른 사람은 다른 시간을 원합니다. 이럴 때 자기유익을 구하는 마음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이게 바로 지체를 향하여 죽는 것이요, 사랑입니다. 또 바쁘지만 시간을 내서 참석하는 것입니다. 우리 중에 바쁘지 않은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에서 할 일을 뒤로 하고 모임에 참석하는 것입니다. 시간을 내는 것입니다. 그게 형제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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