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세대여 일어나라!
작성자
최은정
작성일
2017-02-21 13:53
조회
2146

저는 남편과 함께 수원 광교에서 중고등학생 영어수학 학원을 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자녀 예찬(15세), 예준(13세), 예은(8세) 세 자녀를 키우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음세대의 부흥을 위해 오래 기도시키셨는데 더사랑의 교회로 인도하셔서 큰 부흥을 보게 하셨고, 이제 더시티사랑의 교회에서 다음세대의 부흥을 경험하게 하실 줄 믿습니다.
저희 가정은 3년 반 전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홈스쿨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자녀에게 하나님말씀을 부지런히 가르치려고 새벽예배에 함께 참석하고, 성경통독도 하고, 말씀암송도 하며, 체계적이지는 않았지만 말씀을 먹이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남편이 학원을 개원하고, 저도 학원 일로 바빠지면서 홈스쿨은 홈스테이로 바뀌었고, 놀이시간만 늘어가는 자녀들에 대한 염려와 불안이 찾아왔습니다. 연약한 우리를 왜 홈스쿨로 인도하셨느냐는 질문에 하나님께서는 “우리 가정의 출애굽사건”이라고 하셨습니다. 약속의 땅을 향해 광야로 나아가라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며 살아가는 곳,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살수 없는 곳,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가 있는 곳, 광야.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학교를 보내고 안보내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지, 아이들의 삶을 하나님께 맡기는 훈련을 하고 있는지를 주님께서 주목하셨던 것 같습니다. 작은 성공 큰 실패처럼 여겨지는 시간들이 흘렀지만, 모든 것 하나님께 맡기고 새롭게 시작하고 싶습니다. 다음세대가 복음을 통해 회복되는 비전을 선포하시며 지난주 강영구 목사님을 통해 주신 말씀대로 노력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자녀들에게 사랑이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이야기하고, 말씀을 가르치고 배우며, 기도의 동역자로 세우고,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이 자녀의 삶에 이루어지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더불어 거룩하고 경건한 하나님의 자녀들로 가득한 더시티사랑의 교회와 동탄 지역 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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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선
2017-02-28 20:14보이지 않는 곳에서 항상 섬기시는 집사님 내외분을 뵐 때면 참 귀하신 분들이다~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겸손하신 모습을 저도 닮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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