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성경 나눔 2023-07-20T20:25:27+09:00

영적 성장의 단계 (요일 2:12-17) - 지난주 설교 요약

작성자
더시티사랑의교회
작성일
2020-03-03 11:22
조회
4139
 

본문에서 요한 사도는 여러 가지 호칭을 사용하고 있어요. 이 말들을 가만히 살펴보면 영적인 성장정도를 말하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지려면 그 안에 계속해서 예수를 믿어 거듭난 영적 아이들이 나와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영적으로 성장한 청년들과 장년들이 많아져야 합니다. 오늘 본문을 중심으로 영적 성장의 단계와 성장을 방해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적극적으로 성장하기를 힘쓰도록 해야 합니다.

1. 먼저, 영적 성장의 단계별 특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아이의 단계가 있습니다. 영적인 아이라는 것은 이제 영혼이 출생한 거예요. 죄 사함을 받고 이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알고 부르는 단계에요. 죄 용서를 받고 하나님과 개인적인 관계가 맺어졌기 때문에 가능한 겁니다. 그런데요 영적인 아이 단계는 자기 위주입니다. 내가 아는 하나님이 최고라고 생각해요. 그러다보니 다툼이 많아요. 둘째, 청년의 단계가 있어요. 이 단계는 사탄의 실체를 인식하고 영적 전쟁을 하는 단계에요. 청년 단계는 원기왕성하고 힘이 넘칩니다. 그리고 마귀의 존재를 의식하며 영적 전투에서 승리해요. 청년 단계의 중요한 점은 하나님의 말씀을 무기로 사용할 줄 안다는 거예요. 전에는 내 생각과 감정이었지만 청년 단계에서는 말씀을 가지고 영적으로 분별하기 시작합니다. 여러분이 성경을 읽지 않고 말씀을 잘 모르면 절대 영적으로 청년이 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셋째, 아비의 단계가 있습니다. 아비의 단계는 견고하고 변함이 없고 흔들림이 없는 단계입니다. 어떻게 변함이 없을까요? ‘태초부터 계신 이를 알았음이요’ 영원하신 하나님을 의식하기 때문이에요. 바울 사도를 보세요. 자신의 구원에 대해서 ‘모태부터 나를 작정하신 이’라고 하고 또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셨다’고 말합니다. 아비들은 영원하신 하나님을 묵상하며 그 안에서 살아가니까 안정감이 있어요.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가까이 이른 것이요, 자신과 기질이 다른 여러 사람들을 사랑으로 품으며 양육하며 섬길 수 있는 것이죠.

2. 둘째, 영적 성장을 방해하는 마귀의 간계를 알아야 합니다. 마귀는 아주 교묘해서 절대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우회작전을 써서 사람들을 유혹합니다. 마귀가 쓰는 우회작전은 바로 세상이라는 화려한 세트장입니다. 세상을 사랑하면 할수록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세상’이란 말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구조로서의 세상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배후에 마귀가 도사리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16절을 보세요.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세상을 해부를 했더니 그 안에 알맹이가 정욕이라는 것입니다. 정욕이라는 말은 지나친 욕망이나 갈망을 말합니다. 정욕이 되면 그때부터는 그 정욕이 나를 지배하고 나를 삼킵니다. 아무리 정욕을 다스려보려고 해도 안 됩니다. 죄가 시작되면서 인간은 영혼에 허기가 진 것입니다. 그 허기는 하나님으로 채워야 하는데, 하나님만 빼고 다른 것으로 채우려니까 결국 망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예수님이 필요한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정욕의 속박으로부터 구하시려고 오셨어요. 예수님의 공생애는 처음부터 끝까지가 정욕에 대한 시험입니다. 광야에서 마귀에게 받으신 시험, 오병이어의 기적 후 사람들의 관심. 모두 마귀의 장난이라는 것을 알았어요. 십자가를 앞에 두고 겟세마네 동산에서는 어떠셨습니까? 육체적, 정서적, 영적인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었어요. 그러나 주님께서는 승리하셨어요. ‘내 뜻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십자가 위에서 죽기까지 순종하셨어요. 주님이 우리를 대신해서 대표로 죄와 죄의 정욕을 끝내버리신 것입니다. 따라서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죄와 정욕도 완전히 끝장나버린 것입니다.

주님이 하신 일을 기억하면서 영적 성장을 위해 어떻게 힘써야 할까요?
1) 먼저, 그리스도를 뜨겁게 사랑해야 합니다. 이게 가장 중요합니다. 미지근한 마음에 사탄이 틈타고 시험에 들어요. 여러분의 마음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불타오르면 마귀가 떠나갑니다. 온 맘을 다해서 하나님을 예배해보세요. 예배하기 전에 하나님 앞에 기도하십시오. ‘주님 제 마음이 주님을 향한 사랑으로 불타오르기 원합니다.’ 그리고 예배할 때 옆 사람 의식하지 말고 하나님께 집중하세요. 찬양할 때 가사가 나의 개인의 고백과 기도가 되게 해보세요. 그리고 말씀을 들을 때에도 믿음으로 순종하기 위해서 들어보세요. 제삼자가 아니라 지금 나한테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어보세요. 그리스도를 통해 보여주신 하나님의 은혜 때문에 벅찬 감격이 있어야 합니다. 눈물이 흘러야 합니다. 감사로 넘쳐야 해요.
2) 둘째는 말씀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어린아이에서 청년 그리고 아비의 단계로 가는 갈림길은 말씀에 달려있어요. 아담과 하와가 실패한 것은 말씀으로 무장되지 못했기 때문이에요. 반면에 예수님이 마귀의 유혹을 물리치고 승리하신 것은 말씀으로 무장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광야의 세 번의 시험을 모두 신명기의 말씀으로 이기셨어요. 기도하는 마음으로 성경을 반복해서 읽고, 설교를 반복해서 들으세요. 마음에 와 닿는 말씀은 외우시고, 기도할 때 말씀을 사용해보세요.
전체 0

전체 304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공지사항
훈련소개&안내
더시티사랑의교회 | 2020.02.29 | 추천 0 | 조회 5587
더시티사랑의교회 2020.02.29 0 5587
198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1단계)에 따른 예배 안내
더시티사랑의교회 | 2020.10.16 | 추천 0 | 조회 990
더시티사랑의교회 2020.10.16 0 990
197
선교사님을 도와주세요!!
박성재 | 2020.10.13 | 추천 0 | 조회 1037
박성재 2020.10.13 0 1037
196
크신 빛을 주변에 증거하는 전도자 되길 소망합니다
윤요한 전도사 | 2020.10.10 | 추천 0 | 조회 995
윤요한 전도사 2020.10.10 0 995
195
Zoom으로 만난 다락방의 사랑과 나눔
더시티사랑의교회 | 2020.10.03 | 추천 0 | 조회 1062
더시티사랑의교회 2020.10.03 0 1062
194
교회여 충만하라! (엡 3:14-21) - 지난주 설교 요약
더시티사랑의교회 | 2020.09.26 | 추천 0 | 조회 1202
더시티사랑의교회 2020.09.26 0 1202
193
온라인 다락방으로 만난 은혜 공동체
더시티사랑의교회 | 2020.09.19 | 추천 0 | 조회 1050
더시티사랑의교회 2020.09.19 0 1050
192
섬기는 은혜 (엡 3:1-7) - 지난주 설교 요약
더시티사랑의교회 | 2020.09.12 | 추천 0 | 조회 1101
더시티사랑의교회 2020.09.12 0 1101
191
특별한 우리집 여름성경학교, 패밀리캠프
고지현 집사 | 2020.09.05 | 추천 0 | 조회 1146
고지현 집사 2020.09.05 0 1146
190
삶으로 써내려가는 하나님 약속의 말씀
서광열 장로 | 2020.08.29 | 추천 0 | 조회 1124
서광열 장로 2020.08.29 0 1124
189
나를 바꾸시는 주님
강미선 집사 | 2020.08.22 | 추천 0 | 조회 1152
강미선 집사 2020.08.22 0 1152
188
나를 감싸고 있는 '기도의 향기'
조은주 집사 | 2020.08.15 | 추천 0 | 조회 1055
조은주 집사 2020.08.15 0 1055
187
패밀리 여름캠프 안내
thecity | 2020.08.08 | 추천 0 | 조회 1056
thecity 2020.08.08 0 1056
186
잘하고 못함을 보시기보다 중심을 보시는 주님 (1)
우순란 집사 | 2020.08.08 | 추천 0 | 조회 967
우순란 집사 2020.08.08 0 967
185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할 때 주시는 평강
박선매 집사 | 2020.07.25 | 추천 0 | 조회 1032
박선매 집사 2020.07.25 0 1032
184
제자의 삶으로
김선화 집사 | 2020.07.18 | 추천 0 | 조회 1093
김선화 집사 2020.07.18 0 1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