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를 지킨 자의 결말 (수10:1-14)-지난주 설교요약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고후1:20)

1. 약속을 지켜달라는 요청

기브온 사람들은 이스라엘과 화친 조약을 맺었어요. 그것은 평등조약이 아니라 스스로 종이 되겠다고 한 조약입니다. 그런데 이들의 태도를 보면 매우 당당합니다. 어떻게 이렇게 당당하게 요구할 수 있을까요? 약속 때문이죠. 우리가 비록 종이지만, 화친조약을 맺었으니 당신들은 우리를 보호할 책임이 있습니다’라는 겁니다. 이게 바로 신뢰요, 믿음의 태도입니다.

우리는 기브온 사람들의 태도에서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할 때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도전을 받게 됩니다. 저와 여러분은 더 큰 확신과 담대함으로 하나님께 요청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과 딸이기 때문입니다. 자녀는 기업의 상속자죠. 그래서 하나님의 모든 것이 바로 우리의 것이죠. 그러니까 당당하게 구할 수 있습니다.

2. 의리를 지키는 이스라엘

기브온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은 절대로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자그마치 다섯 민족의 왕과 군사가 총 집합을 했어요. 많은 피해를 감수해야 하고, 많은 사람의 목숨을 대가로 지불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여호수아는 약속을 지키기로 합니다. 의리를 지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합니다. 의리를 지킨다는 것은 이처럼 수고가 따르고 희생의 대가가 따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백성은 신의를 지켜야 하고 의리를 지켜야 합니다. 성경의 많은 곳에서 인간이 하나님께 신의를 지키지 않고 깨뜨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인간이 이렇게 자기중심적이어서 신의를 깨뜨리는 근본적인 이유에 대 해서 성경은 마음속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을 마음에 두지 않으면 돈이나 일의 성취, 또는 쇼핑이나 스포츠, 이성과의 사랑 등을 가장 궁극적인 목적으로 추구하게 되지만 만족이 안되며 점점 자기 중심적으로 변해갑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를 살리기 위해 100% 이타적인 사랑으로 자기 생명을 바치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시겠다는 약속을 지키셨고 신의를 지키셨습니다. 따라서 자기중심성을 탈피하고 신의를 지키는 사람이 되려면 예수님을 마음의 중심에 모셔야 합니다.

오늘 목숨 걸고 의리를 지킨 이스라엘 백성들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까 어떤 결말을 맞이합니까?  첫째,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합니다. 둘째, 전화위복이 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예수 믿는 우리가 의리를 지키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십니다. 날마다 신실하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신의를 지키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말씀을 끝까지 지키는 신실한 사람이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