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성경 나눔 2023-07-20T20:25:27+09:00

캐나다에서 온 편지

작성자
서다니엘
작성일
2017-12-30 18:56
조회
1440
안녕하세요? 더시티사랑의교회 1호 청소년부 학생 서다니엘 입니다. 어머니(오진희집사님)께서 더시티사랑의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시기로 결단하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더시티사랑의교회가 어떠한 곳일지에 대해서 늘 궁금했었습니다. 모이는 사람들은 어떤 분들인지, 교회가 서게 되는 동탄은 어떤 곳인지, 또 하나님께서 어떻게 교회를 세워나가실 것인지 등에 대한 궁금증 말입니다. 그러던 차에 몇 가지 이유로 어머님과 함께 더시티사랑의교회에 몇 주간 출석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제 막 시작하는 교회이기 때문에 청소년부 예배가 따로 드려질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 했는데, 저 한사람을 위하여 청소년부 예배가 진행되었습니다. 담당 교역자도, 선생님도 갖춰 진 상태에서 매 주 저를 위한 ‘다니엘’말씀이 선포되었고, 그 말씀을 갖고 삶을 나누는 시간들도 갖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에도 인대가 끊어져 수술 후 재활을 하며 어머니와 함께 더시티사랑의교회로 출석하게 되었고, 그 때마다 함께 했었던 기억이 기쁨과 감사로 남아있습니다. 특별히 어머님이 교사로 섬기는 여름성경학교때에 보조교사로 함께 하게 되었는데, 아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며 아이들을 사랑해주시는 만큼 저에게도 사랑을 주시는 하나님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지난 8월말에는 하나님의 은혜로 학교에서 진행하는 국제교환학생프로그램을 통하여 캐나다에서 학업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고 있습니다. 저를 포함, 한국학생 한명과 홍콩학생 한명이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도 가정에서도 처음에는 다른 문화와 환경에 조금 힘들었습니다. 그럴 때 일수록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매일 묵상하는 말씀을 삶에 조금씩 적용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시간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는 것’뿐만 아니라 ‘살아가는 것’을 조금씩 이해하게 되었고, 성령의 도우심으로 사람들과의 관계와 학업, 생활에서 하나님의 지혜들을 조금씩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적응의 시간이 끝나고 이제는 혼자서 생활하며 느끼는, ‘책임감’에 대하여 예수님께 물으며 고민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한국처럼 가정에서나 교회에서나 챙겨주는 영역이 많지 않은데, 이 시기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책임감’이라는 영역을 훈련시키시는 것 같습니다.
길지 않은 시간동안에 더시티사랑의교회에서 함께 하였고, 또 짧은 몇 달을 해외에서 혼자 지내고 있지만, 이 시간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풍성히 느끼고 경험하는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날마다 내면의 새로워짐을 통하여, 복음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몸부림치는 시간들이 참 소중함을 느낍니다. 캐나다에 있는 동안 가족만큼 교회와 목사님, 전도사님, 집사님들과 아이들이 참 보고 싶습니다. 남은 시간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더 멋진 하나님의 자녀가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저도 더시티사랑의교회가 동탄에서 더욱 빛나는 주님의 교회가 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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