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는 더시티사랑의교회
동탄스포츠클럽(DSC)의 김도은 코치입니다. ‘더시티사랑의교회’의 도움으로 귀한 사역에 초청됨을 너무나 감사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저는 운동을 늦게 시작했습니다. 제 마음에 소원을 두시고 행하시는 하나님께서 제가 어린 나이부터 축구를 즐기게 하셨고 중3 끝무렵 진로를 정하는 와중에 축구선수의 꿈을 키웠습니다. 서울 한복판에서 무난하고 평범하게 안정된 가정의 사랑을 받으며 부족할것 없이 자라다가 축구 하나때문에 제 삶이 송두리째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그 어떤 것보다도 하나님이 제 우선순위였기에 제 마음의 소원이 하나님께도 합한것이길 바라며 진로를 결정하기전에 온전히 주님께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서 말씀을 통해 약속의 말씀을 주셨고 순탄하게 축구부생활을 시작하게 하셨습니다. 하지만 대학 진학 후 몇 년 안되어, 부상과 주변의 환경으로 인하여 운동을 멈춰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좋아하는 축구선수로의 시간은 마무리가 되고, 하나님의 은혜로 체육학과에 편입하며 또 다른 길이 열렸습니다. 그리고 이전 축구부 주장의 소개로 안병욱 전도사님을 만나게 되어,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를 영혼들을 향해 사용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동탄스포츠클럽 (이하 ‘DSC’)은 다른 교회들의 축구선교회와는 성격이 달랐습니다. 오직 전도와 섬김이 목적이 되는 사역입니다. 교회의 이름을 내세워 일하지 않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세상과의 타협이라기보다 진리를 전혀 변형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복음을 제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교회의 ‘방향성’ 때문입니다. DSC를 통하여 전하고자 하는 진리의 모습은 예수님의 사랑 같습니다. 아무 조건 없이 재능과 환경(운동장, 용품, 간식 등)을 헌신하는 모습을 보며, 아이들이 시간이 지나 ‘왜 그들이 그랬었지?’ 라고 한번 더 생각하게 합니다. 단장으로 현장에서 함께하는 전도사님은 ‘할 수 있는대로’ 아이들과 부모님들에게 예수님의 모습들을 이야기 합니다. ‘예수님’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는 않지만, 분명하게 인간의 죄인 됨과, 하나님 나라, 그리고 십자가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교회에 한 동안 나가지 않던 분들은 다시 교회로 나아가 신앙생활을 회복하게 되고, 교회에 대한 안 좋은 인식들이 바뀌는 모습들을 지켜봅니다. 영혼이 회복되고 변화되는 ‘장’으로 쓰임받는 ‘DSC’에 함께 하게 되어 너무나 감사합니다.
하나님께 제게 축구라는 달란트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저를 인격적으로 다루시면서 축구선수만 위했던 저에서 축구라는 매개체로, 영혼에게 하나님 나라를 소개하고 인도하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현재 ‘DSC’ 의 사역을 통하여 복음을 전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부족하고 자격 없지만, 예수님 공로만 힘입고 담대히 계속하여 이 사역을 감당하기를 소망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자리를 빌어, ‘DSC’ 를 후원하는 ‘더시티사랑의교회’와 ‘문라이트퍼플플레이’, ‘MIT학원’ 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흔히 볼 수 없는 사역의 형태에, 과감하게 후원을 결정 해 주시고, 함께 기도 해 주셔서 지금의 ‘DSC’의 사역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문화를 통하여 지역을 섬기고 영혼을 위로하고 세워가는, 복음을 전하는 귀한 사역에 저를 택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